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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사용자까리 공유 재생목록을…

스포티파이(Spotify)가 8월 31일(현지시간) 사용자 2명 음악 취향을 반영하고 새로운 공유 재생 목록을 만드는 블렌드(Blend) 기능을 전 세계 사용자에게 공개했다.

블렌드는 지난 6월 베타 버전으로 출시한 것이다. 생성된 공유 재생목록은 사용자 청취 경향에 맞춰 매일 업데이트된다. 또 정식 출시에 앞서 몇 가지 기능도 추가되어 있다. 먼저 서로 취향이 얼마나 닮았는지 또 다른 게 있는지 나타내는 매치 점수가 표시된다. 감상 경향을 바탕으로 2명에 대한 데이터를 표시하는 데이터 스토리는 2명을 연결하는 특정 곡이 뭔지 등을 알 수 있다. 또 블렌드에서 만든 재생목록에는 전용 표지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블렌드 자체는 무료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지만 프리미엄 플랜 사용자의 경우 2가지 재생목록이 곡에 반영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블렌드를 작성하려면 모바일 앱 메이드포유에서 블렌드 만들기를 선택한다. 이어 초대를 눌러 친구를 초대하고 상대방이 수락하면 스포티파이가 2명 취향을 반영한 재생목록과 커버아트를 자동으로 만든다.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만 듣게 되면 새로운 가수나 노래와의 만남이 줄어든다. 가끔은 친구 취향은 반영된 재생목록을 들어보는 것도 좋을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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