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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퀵, 구독자에 무제한 백업 지원한다

액션캠으로 잘 알려진 고프로(GoPro)가 편집 앱 퀵(Quik) 유료 사용자를 위해 무제한으로 원래 품질로 클라우드 백업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퀵이 추가한 이번 클라우드 백업 기능은 무랄(Mural)이라고 불리는 앱 전용 피드나 단순히 스마트폰 카메라 롤이나 메시지 앱에 보내져온 모든 사진과 동영상을 원본 품질로 클라우드에 백업할 수 있게 해준다.

동영상이나 사진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능은 구글포토가 유명하지만 구글포토는 이미 고품질 무제한 업로드를 종료했다. 더 큰 용량 스토리지를 이용하려면 구글 원(Google One)이나 아이클라우드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퀵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는 대상이 사진과 동영상에 한정되지만 사용을 제한하면 타사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보다 저렴할 수 있다. 다만 용량 무제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개악이 자주 일어나는 분야인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퀵은 안드로이드용과 iOS용으로 해당 기능을 공개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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