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시각화 도구인 그라파나(Grafana)를 개발하는 그라파나랩스(Grafana Labs)가 2억 2,000만 달러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그라파나랩스는 조달 자금으로 서비스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그라파나랩스가 개발하는 그라파나는 다양한 데이터를 그래픽으로 표시해주는 웹 응용 프로그램. 웹 서버 모니터링이나 스마트홈 대시보드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된다. 그라파나랩스는 블룸버그와 JP모건체이스, 이베이, 페이팔을 비롯한 1,500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75만 개 이상 프로젝트에 사용되고 있다.
이런 그라파나랩스는 2019년 2,400만 달러, 2020년에는 5,000만 달러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어 2021년 8월 24일(현지시간) 세콰이아캐피털 등 주요 벤처캐피털로부터 2억 2,000만 달러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밝힌 것. 라지 두트(Raj Dutt) 그라파나랩스 CEO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오픈소스 관측 플랫폼 개발을 촉진하고 성공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금 활용예로 그라파나 클라우드 무료 사용자에게 50GB 모니터링을 개방한 걸 들기도 했다. 최근 부하 테스트 도구인 K6이나 도구 개발 기업(Pace.dev) 팀 추가 등을 했다는 점도 덧붙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