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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웹 NFT에 오류 지적

팀 버너스리가 경매에 올려 60억 원대에 낙찰된 브라우저 WWW(WorldWideWeb) 소스 코드 등 NFT에 포함된 애니메이션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보안 업체 F-시큐어(F-Secure) 연구자가 소더비 사이트에 공개된 NFT 애니메이션에서 오류를 발견한 것. 오류는 물론 나중에 정정한 것으로 교체됐다. 또 NFT에는 팀 버너스리가 파이썬으로 출력한 WWW 소스코드 포스터도 포함하고 있지만 포스터에는 해당 오류 없이 표시되어 있어 소더비가 따로 샘플을 준비할 때 변환 오류가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NFT는 블록체인상에서 발행, 거래되는 위조 불가능한 암호화 인증서가 부여된 디지털 데이터다. 따라서 만일 이번 NFT 애니메이션이 처음에는 잘못된 부분이 있었더라도 원본 파일 인증서는 블록체인에 존재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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