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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 888+ 발표한 퀄컴 “3GHz·AI 처리 강화”

퀄컴이 MWC 2021 키노트에서 5G 모바일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888+(Snapdragon 888+)를 발표했다.

기본 사양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스냅드래곤 888을 이어가면서 CPU 코어 클록과 AI 처리 등을 강화한 최상위 모바일 프로세서. 기본 구성은 크리요(Kryo) 680 CPU와 아드레노(Adreno) 660 GPU, 5G 모뎀 X60 5G, AI 엔진에는 헥사곤(Hexagon) 780 등이다. CPU 클록은 최대 2.84∼3GHz이며 AI 성능은 26TOPS에서 32TOPS로 강화했다. 강화된 AI 엔진 사용 예로 꼽을 만한 게임 중 채팅, 실시간 번역, 스트리밍 영상 데이터량을 억제하면서 선명도를 유지하는 초고해상도 사진과 동영상 촬영 의미 세분화, 음성과 화상 통화 중 지능형 노이즈캔슬링 등을 들 수 있다.

스냅드래곤 888+를 채택한 제품은 올해 3분기부터 출하 예정이다. 에이수스 게이밍 스마트폰인 로그폰(ROG Phone)이나 아너 매직3(Honor Magic 3), 샤오미와 모토로라, 비보 등이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채택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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