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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에도…인텔 AI 도구 이용한 뮤직비디오

AI는 하늘을 비행하는 드론이나 자율주행 자동차. 게임 등 다양한 곳에서 활약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집단인 씽크앤센스(THINK AND SENSE)가 내놓은 뮤직비디오에 인텔 최신 AI를 이용했다고 한다.

현실과 효과가 교차하는 표현을 한 뮤직비디오 영상 제작에는 인텔이 제공하는 AI 도구인 오픈비노(OpenVino)를 이용했다고 한다. AI가 특정 작업을 하면 딥러닝 학습 단계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오픈비노는 딥러닝 모델을 60개 이상 사전 설정해 번거로움 없이 심층 학습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고객 행동 분석과 정보 수집, 이미지 처리 등 소매업에서 다양한 업종까지 폭넓게 도입되고 있다.

예를 들어 영상에 비춰진 인물이나 물체에 음악과 함께 같은 효과를 적용하려면 먼저 대상을 선택해줄 필요가 있다. 수동으로 하는 걸 빼고 AI라면 이미지 인식에서 인물이나 물체를 읽을 수 있게 학습시키면 순간적으로 선택해준다. 오픈비노는 이미지 처리 학습 모델도 다수 있는데 이번 뮤직비디오는 물체 인식 기술을 이용했다고 한다. 물론 최종 효과 완성은 수동으로 처리하지만 이 효과를 위한 선택 범위는 AI가 해준 것이다.

씽크앤센스 측은 이런 기술 활용 목표는 표면적으로 기술이 들어가는 게 아니라 기술과 크리에이티브를 합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AI와 엔터테인먼트가 교차하는 방법으로는 이상적일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가 AI로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질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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