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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첫 오프라인 스토어, 올 여름 뉴욕에…

구글이 자사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구글 스토어(Google Store) 실제 매장을 미국 뉴욕시 맨해튼 지역 첼시에 연다고 발표했다. 구글 첫 실제 매장은 2021년 여름 공개될 예정이다.

공식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이곳은 뉴욕시 9번가와 15번가 모퉁이에 위치한다. 구글 스토어 실제 매장에선 픽셀 시리즈와 구글 네스트, 핏비트, 픽셀북 등 다양한 구글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구입할 수 있다. 또 온라인 구글 스토어에서 주문한 상품을 실제 매장에서 받아볼 수도 있다.

그 뿐 아니라 구글 제품 고장이나 픽셀 스마트폰 수리나 디스플레이 교체, 새로운 앱 설치 지원 등 장치 구입 뿐 아니라 수리와 사용법 교육 등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구글은 구글스토어 실제 매장 1호점을 뉴욕에 연 이유에 대해 뉴욕 첼시는 1만 1,000명 이상 직원이 있는 구글 뉴욕지부 본거지에 있으며 구글은 20년 동안 뉴욕에 머물었고 구글 스토어 실제 매장을 뉴욕에 여는 건 이런 오랜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또 코로나19가 유행하는 가운데 실제 매장을 여는 만큼 구글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사회적 거리 유지 등을 의무화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청소를 할 것이며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매장 내 고객 수를 제한하는 것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감염 대책을 밝히고 있다.

구글은 많은 고객이 제품 구입 전 하드웨어를 체험하고 손에 잡아보거나 책상 위에 뒀을 때 느낌이나 소리, 외형을 알고 싶어한다면서 고객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염두에 두고 미래 지향적인 매장과 쇼핑 경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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