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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규격 CHIP→매터로 리브랜딩한다

IoT 개방형 글로벌 표준 개발과 유지를 제공하는 지그비얼라이언스(Zigbee Alliance)가 5월 11일(현지시간) 2019년말 발표한 CHIP(Project Connected Home over IP)을 매터(Matter)로 리브랜딩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지그비얼라이언스 자체도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로 이름을 바꾼다.

CJIP은 구글과 아마존, 애플 등 IT 대기업이 참여해 새로운 스마트홈 연결 표준을 개발, 추진하기 위한 워킹그룹. 설립 이후 1년 반에 걸쳐 표준 실행 움직임을 보여왔다. 지금까지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가 등장하고 있지만 제조사 독자 규격을 포함해 연결 방법 차이, 조작하는 앱에서 이를 연결하려면 별도 장치가 필요한 일이 일어나기 십상이었다. 이는 스마트홈에서 불편을 초래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매터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 상호 연결을 목표로 한다.

매터의 상징인 화살표 3개 표시는 매터 인증을 받은 제품이나 포장에 표시된다. 이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가 다양한 브랜드 중에서 매터 인증 제품을 선택 가능하도록 한다. 매터 호환 첫 제품은 2021년 하반기 출시된다. 첫 장치로는 조명과 전기 도어 잠금 장치, 센서, TV 등을 들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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