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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송금 기능 공식 테스트 시작해

트위터가 5월 7일(현지시간) 쉽게 칩을 송금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인 팁 단지(Tip Jar)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트위터가 지난 2월말 시험을 실시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후 트위터 사내에서 테스트하고 있다는 단서가 발견됐지만 이번에 정식 발표한 것. 이 기능이 활성화된 사용자 프로필에는 팁 단지 버튼이 추가되어 다른 사용자가 버튼을 눌러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팁 단지는 밴드캠프(Bandcamp), 패트레온(Patreon), 페이팔(PayPal), 벤모(Venmo)와 캐시 앱 등 결제 수단에 연결할 수 있는 등 수령인이 원하는 송금 방법을 지정할 수 있는 구조다.

자신의 계정 내 팁 단지가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하려면 트위터 응용 프로그램 프로필로 이동해 변경 버튼을 누른다. 옵션에 팁 단지가 표시되어 있으면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 가운데 하나에 로그인해 연결한다.

팁 단지는 제작자가 돈에 대한 대가로 특별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유료 기능인 슈퍼팔로우(Super Follow)는 별개이며 먼저 테스트가 시작된 것이다. 유튜브와 틱톡, 클럽하우스 등 SNS가 송금 방법을 제공하는 등 매력적인 크리에이터를 둘러싼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트위터도 이탈을 막으려면 이 같은 시도는 중요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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