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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암호화폐 거래소는 벤처 지원 대상 아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블록체인 기반 산업 10가지 중 암호화폐거래소를 벤처기업 대상에서 뺀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 조치는 투기 과열 현상과 자금 세탁, 해킹 같은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것.

중소벤처기업부는 암호화폐공개 ICO에 대한 단속이나 규제를 할 의도가 없다면서 다만 투기 과열 현상이나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는 만큼 거래소는 정부가 벤처기업으로 정책적으로 장려할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또 암호화폐 거래소는 암호화 자산을 전문 매매나 중개하는 기업이며 자체 ICO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기업은 이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통부가 발표한 블록체인 기술 발전 전략 등관련부처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이나 관련 기업에 대해선 정부 차원에서 육성할 방침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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