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소니(Axoni)가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으로부터 3,200만 달러(한화 361억 원대)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B에는 골드만삭스와 웰스파고, JP모건, 시티그룹, 안드르센호로위츠 등이 참여해 액소니는 모두 5,5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액소니는 기업용 블록체인 스타트업이다.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그렉 슈바이(Greg Schvey)는 이번 조감 유치는 전략적 동맹을 더 튼실하게 만드는 의미라는 점을 강조한다. 전통적인 금융기관이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등 혁신을 꾀하려 한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 시티그룹은 이미 액소니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액소코어(Axcore)를 통해 주식 파생상품 거래를 했다.
액소니는 지난 2016년 뉴욕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기존 클라이언트가 이용하게 될 분산원장 개발에 충당할 예정이다. 액소니는 현재 미국 청산예탁결제기관 DTTCC, IBM 등을 대상으로 액소코어 블록체인을 이용한 파생상품 처리를 위한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려 하고 있다. 액소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