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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네트워크를 무선 전력망화해줄 안테나?

조지아테크 개발팀이 고주파 통신용으로 구축된 5G 네트워크를 사물인터넷 장치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무선 전력망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류 안테나(rectenna)를 개발했다.

개발한 안테나는 로트맨렌즈(Rotman Lens)를 기반으로 한 것. 로트맨렌즈는 월터 로트맨(Walter Rotman)이 개발한 렌즈로 거미처럼 여러 발을 뻗은 형상 삼아 본체를 물리적으로 이동하지 않고 여러 시각을 얻을 수 있어 구조가 레이더 시스템 등에 포함되어 있다.

저전력 기기를 이동하기에 충분한 전력을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 무선으로 공급하려면 대구경 안테나가 필요하다. 하지만 대구경 안테나 커버 영역이 좁고 5G 기지국에 안테나가 분산하고 잘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지금까지 24GHz와 35GHz 같은 고주파에서 발전을 시도한 사례가 있지만 문제도 지적됐다.

이번 안테나는 무선 직류 기술을 결합해 범위와 감도 트레이드오프를 해결하고 기존과 비교해 21배 전력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 구조가 서비스 제공자가 무선 급전을 실시하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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