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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프로젝트 프로토타입 발표한 英 트라이엄프

영국 트라이엄프모터사이클(Triumph)이 모터사이클 플랫폼인 TE-1 프로토타입 외형 이미지와 여기에 탑재되는 파워트레인과 배터리를 발표했다. 프로토타입 모양은 전동이라는 걸 무색하게 하는 전통적인 스타일이다.

TE-1는 머플러가 없는 걸 빼면 여느 오토바이와 다를 바 없지만 설계는 WAE 등 여러 기업이 협력해 전문 분야별로 추렴해 고성능 전기 오토바이를 만들 예정이다. 또 개발에는 영국 제로이미션차량국이 자금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으로 탑재되는 모터는 연속으로 107마력, 최대 174마력을 출력하며 탑재 배터리는 WAE가 만든 용량 15kWh로 항속 거리는 200km 전후로 예상된다. 또 충전 시간은 잔량을 처음부터 80%까지 20분 정도에는 회복한다. 배터리는 열 관리 시스템을 탑재해 잔량 100%에서 0까지 안정적인 전압과 전류로 높은 성능을 유지한다.

WAE 측은 프로토타입에 배터리 관리 시스템과 차량 제어 기능을 한 패키지로 조합한 전자 제어 유닛을 처음부터 설계, 개발했다며 시장에서 첫 시도이자 성능과 항속 거리를 최적화하면서 통합에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라이엄프 측은 올해 TE-1 프로토터입 주행 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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