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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 버전 크롬89도 자동 자막 지원

데스크톱 버전 크롬89(Chrome 89)에서 실시간 캡션(Chrome Live Caption) 기능이 활성화됐다.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동영상을 재생할 때 브라우저 하단에 작은 창이 나타나며 자동으로 텍스트가 나온다. 하지만 현재 지원하는 건 영어 뿐이다.

기능은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시간 캡션과 같다. 크롬에선 2020년 5월부터 테스트를 진행해 1년 가까이 지나서야 공식 발표한 것이다. 재미있는 건 이 기능은 동영상이 음소거 상태라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적어도 유튜브와 페이스북, 트위터에서는 작동한다.

자동 자막은 크롬 설정에서 고급 설정→접근성→실시간 자막에서 설정할 수 있다. 또 주소 표시줄 옆에 표시되는 미디어 컨트롤도 전환할 수 있다. 아직은 영어만 사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 다른 언어 지원도 기대할 만하다. 물론 지금 당장도 영어 라이브 스트리밍을 볼 때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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