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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전 세계 에너지 공급원 역할 줄어들 것”

2021년 시점에서 원자력은 전 세계 에너지 공급 수단 중 1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수치는 2010년부터 3% 감소하고 있다. 오랫동안 이용되어 온 원자력 에너지는 앞으로 다양한 요인에 의해 감소 일로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과거 원자력 발전에 큰 기대에 따라 전 세계 각국이 새로운 원자로 제조에 노력해왔다. 하지만 1979년 미국 스리마일섬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한 걸 계기로 상황이 바뀐다. 이 사고로 인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지만 미국 내에서 반원자력 운동이 발발했다. 또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발생으로 소련 뿐 아니라 동유럽과 서유럽까지 방사선 영향이 확대되면서 원자력 위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크게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손해비용은 2,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생각되며 그 밖에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는 후쿠시마현 전체 제염에만 4,700억 달러에서 6,60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원자력 발전 비용은 건설비와 유지비 뿐 아니라 재해가 발생하고 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국가는 엄청난 금액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원자력 발전에 소요되는 엄청난 비용은 진입 장벽이 대부분 국가는 원자력 발전소를 설치할 수 없다. 또 앞으로 원자력 개발에 착수하려는 국가는 국제원자력기구와 핵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한 원자력 공급국 그룹과 협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자력 기술을 핵무기에 유용한 인도나 파키스탄 같은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들 기관이 엄격하게 규제를 실시하고 있다.

네이처는 원자력 에너지는 수십 년 동안 사람들 생활에 도움이 됐지만 생활 지원을 위한 에너지는 유지를 위해 대규모 조치를 강구하지 않으면 안 되며 이보다는 가격이 저렴하고 안전한 신재생에너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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