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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안락의자처럼…오프로드용 트라이크

풀팻 오프로드 리컴벤트 트라이크(FULL FAT OFF-ROAD RECUMBENT TRIKE)는 영국 기업인 ICE가 선보인 안락의자 같은 자세로 누워서 페달을 젖는 오프로드 자전거다. 팻타이어를 장착했고 접이식이기도 하다.

이 제품은 자세가 독특하지만 눈속이나 강물, 오르막까지 주파할 수 있다. 일반 자전거는 안장에 앉아 직립에 가까운 자세로 바로 밑에 있는 페달을 밟는다. 하지만 휴식을 의한 등받이가 있는 시트에 타는 이 제품은 누운 듯한 자세로 앞으로 설치된 페달을 밟는다. 일반 자전거보다 차체 높이가 낮은 페달은 누르는 반력을 등 전체로 받기 때문에 피곤하지 않은 구조라는 설명이다. 보통 누운 채 평탄한 길을 안정적으로 달리는데 적합할 수 있지만 트라이크 구조로 안정감을 높였다. 26인치 두꺼운 타이어를 이용해 오프로드에서도 달릴 수 있게 한 것이다.

이 제품 가격은 5,500달러지만 여기에 시마노 전동 E6100과 E8000을 추가하고 체인링, 구성 요소 변경을 하면 가격은 달라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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