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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로 13시간을…소니표 콤팩트 영화용 카메라

FX3은 소니가 발표한 영화 촬영용 카메라다. 영상 크리에이터를 위한 시네마 라인 시리즈에 속하면서도 동영상 촬영을 강화한 미러리스 카메라인 알파7S III(α7S III)와 비슷한 사양을 갖췄고 본체에도 알파 로고를 인쇄했다. 시네라 라인 시리즈 중 가장 작고 가벼운 본체를 갖추기도 했다.

FX3은 알파7S III와 마찬가지로 최고 ISO 감도 409600, 유효 1,210만 화소 이면조사형 풀사이즈 CMOS 센서를 탑재했다. 15+ 다이내믹 레인지 외에 4:2:2 4K 120fps 동영상 촬영과 최대 240렌 1080p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 S-시네마톤(S-Cinetone) 색상 프로파일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그 뿐 아니라 최대 13시간 동안 4K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팬을 이용한 냉각 시스템도 본체에 탑재했다. 본체에는 5축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구를 탑재했고 여기에 자이로센서, 알고리즘을 결합한 고성능 손떨림 보정 액티브 모드를 지원한다. 앞서 밝혔듯 시네마 라인 시리즈 중 가장 작고 가벼운 덕에 짐벌과 무인 항공기 탑재 등 활용성을 기대할 수 있다.

AF는 627점을 이용한 하이드리드 오토포커스를 지원한다. 눈동자 AF 대응 외에도 모니터 화면에서 원하는 피사체에 닿는 것만으로도 AF 피사체 추적도 가능하다. 다른 2개 XLR/TRS 오디오 입력을 갖춘 분리 가능한 XLR 핸들을 함께 제공하며 이 핸들은 액세서리에 나사 구멍 3개를 더해 외부 모니터, 리코더, 무선 마이크 수신기, 액세서리 등을 연결할 수 있다. 가격은 3,900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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