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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고해상도 위성 영상을 저렴하게…

독자 개발한 인공위성을 통해 기존 위성 영상보다 고해상도 위성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알베도(Albedo)가 2024년부터 서비스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위성사진은 측정 가능한 범위를 표시하는 데에서 해상도가 결정되며 수치가 낮을수록 해상도가 높다. 기존 위성사진에서 가장 해상도가 높은 것으로는 해상도가 30cm 정도였지만 알베도는 해상도 10cm로 훨씬 고해상도 위성 영상을 제공한다.

알베도 설립자인 토퍼 하다드(Topher Haddad)는 알베도가 제공할 해상도 10cm 위성사진과 현 시점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높은 해상도인 30cm 위성사진을 비교한 이미지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알베도가 제공하는 위성 이미지 선명도를 어필하기도 했다.

알베도 인공위성은 해상도가 높은 온도 센서도 탑재할 예정이다.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와 온도 센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알베도를 이용해 산불 감시를 할 수도 있다. 하다드는 알베도 설립 배경에 대해 기존 위성 영상 판매 서비스는 위성 이미지 구매까지 영업 담당자와 오랜 거래 과정이 필요하거나 구매 데이터를 얻을 때까지 시간이 걸리거나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는 위성 영상 최소 구매 면적이 정해져 있는 등 위성 이미지 구매 장벽 요소가 많았다고 지적한다. 알베도는 이런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알베도 가격 설정은 연간 100만km2 이상 위성 이미지를 구입해 선택할 수 있는 빌리버(Believer) 플랜의 경우 1km2당 2달러로 위성 이미지를 구입할 수 있다.

알베도 위성 이미지 용도는 GPS가 포켓몬 고나 우버 같은 서비스에서 이용하는 걸 상정하지 않았듯 알베도가 특정 용도를 상정한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없던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는 농업과 지도 제작,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용도에 쓰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알베도가 개발 중인 인공위성은 2024년 발사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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