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영 기자
엔비디아가 선보인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GeForce NOW)가 최신 버전 2.0.27에서 구글 크롬(Google Chrome)을 통해 플레이 가능하게 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지금까지 전용 앱이 필요했던 서비스지만 브라우저를 이용하면 더 간편하게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다.
2.0.27은 최신 버전이지만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고 이미 일부에선 전개를 시작한 모양새다. 또 릴리스 노트도 발견되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크롬을 통해 플레이가 지원되는 건 윈도와 맥, 브라우저에서 홈페이지(https://play.geforcenow.com)에 액세스하는 것만으로 재생할 수 있다. 또 릴리스에선 다른 플랫폼에서도 작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지만 공식적으론 지원되지 않는다.
그렇더라도 리눅스 등 다른 운영체제에서도 크롬이 동작하는 환경이라면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 폭이 단숨에 넓어질 수 있다. 또 지포스 나우는 크롬OS에서 플레이도 이미 지원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iOS용으로 사파리를 통해 플레이에도 대응한 상태다. 그 밖에 2.0.27에서 향상된 기능으로는 M1 맥 지원이나 바탕화면에 게임 바로가기를 쉽게 배치하는 방법도 추가됐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정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