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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콤, 저가 태블릿부터 크롬북 대응 시작해

와콤 저가형 태블릿 원바이와콤(One by Wacom)이 크롬북을 정식 대응한다. 와콤 웹사이트에 게재된 바에 따르면 와콤 구형 태블릿 중 일부는 특정 버전 크롬OS에서 작동하지만 펜 압력 감도와 단축키 등 고급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원바이와콤은 작동 인증(Work With Chromebook)을 받았다.

원바이와콤은 60달러에 사용할 수 있는 와콤에선 가장 저렴한 태블릿. 최신 버전 크롬북에 네이티브 대응하면서 드라이버와 와콤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며 정기 업데이트도 필요하다.

원바이와콤을 USB 단자에 연결하면 마우스를 대신해 정확한 도구로 그림 그리기 등을 사용할 수 있지만 하드웨어적으로 압력 감도같은 기본적인 스타일러스 기능 밖에 지원되지 않는다. 기울기 감지와 프로그램 가능한 바로가기 버튼 등은 더 비싼 모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와콤에 따르면 자사 모든 태블릿과 액정 태블릿이 크롬북 인증을 획득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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