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달 서비스 플렉스(Plex)가 구독형 게임 서비스인 플렉스 아케이드(Plex Arcade)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플렉스 아케이드는 블루투스 연결 가능한 컨트롤러가 있으면 스마트폰이나 PC, 스마트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라이브러리에 포함된 좋아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가격은 월 4.99달러. 하지만 플렉스 유료 서비스인 플렉스 패스(Plex Pass)에 이미 가입했다면 월 2.99달러로 즐길 수 있다.
라이브러리에 포함된 게임으로 발표된 건 센티피드(Centipede), 미사일 커맨드(Missile Command) 등 아케이드용이나 아타 2600, 아타리 7800 등 아타리 게임이다.
한편 서비스를 테스트해봤다는 보도를 보면 플렉스 미디어 서버에 자신의 ROM을 저장하는 폴더를 지정했더니 실제로 소유하고 있던 ROM 게임인 게임보이, 슈퍼패미콤, 닌텐도64, 메가드라이브 같은 탭이 출현했다고 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에서 게임을 시작할 수 없으며 또 게임큐브, 위,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은 ROM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스캔해도 탭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 밖에 막상 플레이 가능한 게임에서도 설정 변경이나 저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여 만족도가 낮다는 감상평이 올라오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