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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첫 공항 허브 개설한 아마존

아마존이 독일 라이프치히 할레 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유럽 첫 아마존에어(Amazon Air) 허브 운영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 새로운 시설은 2만㎡ 대지에 아마존 브랜드 보잉 737-800 항공기 2대를 도입할 예정. 이를 통해 아마존 전체 운항 기기는 70대 이상이 됐다.

아마존에 따르면 이 새로운 허브는 라이프치히 지역에서 200명 이상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 지역에는 대규모 지역 이행센터가 이미 1,5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아마존은 또 코로나19가 계속 유럽에서 진행 중이어서 적시 배송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아마존은 2016년 배송 네트워크 확장을 시작한 이후 항공 화물 물류 사업을 꾸준히 성장시켜왔다. 미국 텍사스와 푸에르토리코, 플로리다 지역에 허브를 보유했고 2021년에는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국제공항과 신시내티 노던켄터키 국제공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2020년 6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해 항공기를 12대 추가한 바 있다. 유럽 지역 내 허브를 추가한 건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 2번째 코로나19 유행이 이뤄져 자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마존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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