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기자
구글이 9월 23일(현지시간) 모바일용 구글맵에 새로운 기능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 상황을 표시해주는 기능을 발표했다. 이 기능은 순차적으로 안드로이드용과 iOS용 버전 앱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레이어 표시는 구글맵 오른쪽 위에 있는 레이어 버튼을 탭해 지도에 겹쳐 표시할 수 있는 정보다. 현재는 항공사진과 지형 등 지도 유형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여기에 새롭게 코로나19 정보가 추가된다.
코로나19 정보를 누르면 지도 일정 지역별로 분류된다. 지역당 10만 명당 7일간 평균 감염자 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색상이 바랜 지역은 신규 감염자 수가 적고 진한 빨간색은 신규 감염자가 많다는 걸 보여준다. 색상 뿐 아니라 지역명 아래에 구체적인 감염수와 감염자가 증가 혹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는 화살표 아이콘이 표시된다.
영국을 비롯해 다시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국가나 지역도 있기 때문에 이런 친밀한 맵 도구로 쉽게 감염 상황을 알게 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