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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 화면·10일간 쭉 간다” 화웨이 워치 피트

화웨이 워치 피트(HUAWEI Watch Fit)는 화웨이가 9월 10일(현지시간) 피트니스 등 스포츠 경기 이용을 목적으로 선보인 스마트워치다. 애플워치와 비슷한 분위기지만 디스플레이는 조금 수직형이라는 게 차이. 디스플레이는 1.64인치 AMOLED로 해상도는 280×456, 2.5D 곡선형 유리를 이용해 화면 점유율 70%다.

보행과 소비 열량 측정은 물론 심박 측정, 수면 측정을 지원하며 심박 센서는 SpO2 측정에도 대응한다. GPS를 내장했고 방수 성능은 5기압 방수다. 달리기와 수영, 자전거 타기 등 96가지 운동 측정을 지원하며 야외 달리기와 걷기, 수영 등 6개 워크아웃은 자동으로 측정을 시작할 수 있다.

재미있는 건 12종류 애니메이션을 탑재했고 44가지 표준 피트니스 루틴을 지원한다는 것. 교육 데모 영상을 검색할 필요 없이 언제든지 운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배터리 순잡이는 일반 이용 방법으론 10일, GPS를 켜면 12시간, 전용 크래들로 충전할 수 있지만 5분 충전으로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급속 충전을 대응한다. 무게도 벨트를 빼면 21g이며 경량이기 때문에 팔찌 형태 피트니스 트래커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차도 큰 부담이 없다. 가격은 129유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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