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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레지던트 이블 실사 드라마 만든다

넷플릭스가 인기 게임인 바이오하자드, 레지던트 이블을 원작으로 한 실사 드라마를 방송한다고 발표했다. 이 게임은 지금까지 밀라 요보비치가 주연한 실사 영화를 비롯해 모두 6개 작품이 제작됐지만 실사 드라마화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드라마는 시대를 2개 시간축으로 나눠 하나는 주인공 2명이 새로 이주한 뉴라쿤시티에 숨겨진 수수께끼와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른 하나는 이로부터 10년 이상이 지나 T-바이러스로 괴멸된 세계를 무대로 삼아 30세가 된 주인공이 인류의 생존을 건 싸움을 하면서도 자신의 과거에 시달리는 모습을 그린다.

제작은 콘스탄틴필름(Constantin Film)이, 앤드류 뎁(Andrew Dabb)이 현장 책임자 겸 제작, 총지휘와 각본을 맡는다. 구체적인 방송 시기는 밝히지 않았지만 회당 60분 8화 예정이라고 한다. 공식 트위터에선 1화 각본 이미지를 올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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