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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AA, 공항 위한 드론 탐지 시스템 평가 시험한다

미 연방항공국 FAA가 정체불명 드론이 공항 내 안전 면에서 잠재적 위험 요소를 탐지하는 시스템 평가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심사 대상 시스템은 적어도 10종에 이르며 심사 판정을 희망하는 시스템 제조와 유통, 사용 업체는 FAA 발표부터 45일 이내에 제출할 수 있다고 한다.

시험은 먼저 뉴저지 애틀랜틱시티 국제공항에 인접한 FAA기술센터에서 첨으로 이뤄진다. 나중에 미국에서 4개 공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직 어느 공항에서 할지 결정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몇 주 이내에 추가 검사와 시험 개최에 관심 있는 공항 운영사에 테스트 실시 협조 요청을 낼 예정이라고 한다.

2018년 FAA는 잠재적 드론 위험을 감지하는 시스템이 안전한 공항 운영에 간섭하지 않는 걸 요구하고 있다. FAA는 이보다 2년 전부터 FBI가 사용하는 드론 탐지 시스템을 사용하는 테스트를 실시했다.

신원불명 드론 공항 지역 등 비행금지구역을 침해하는 등 한때 문제가 있었다. FAA 보고에 따르면 금지구역에서의 드론 비행보고는 연간 수천 건에 이르고 있다. 지난 8월 16일에도 미국 대통령 전용기가 워싱턴DC에 가까운 앤드루스공군기지에 착륙하려 해 의심스러운 드론이 접근하고 있던 게 전용기 탑승에 의해 육안 보고되고 있다.

FAA와 법무부, 국토안보부, 연방통신위원회 FCC는 민간용으로 드론 탐시 시스템 사용에 관한 연방법을 설명하는 공동 지침서를 발표했다. 이 문서에서 기관은 국내에서 드론 수가 늘어나고 이에 대한 요구, 드론 대책 기술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기술은 중요한 법적 요구 사항을 검토하지 않고 개발되어 판매될 수 있고 업계의 책임있는 성장을 촉진하고 공공 안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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