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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오픈소소 3DCG 블렌더 개발 기금 참여

마이크로소프트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3DCG 소프트웨어 블렌더(Blender) 도구 개발을 지워하는 개발기금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블렌더는 상용 소프트웨어에 뒤처지지 않는 기능을 갖춘 오픈소스이자 무료 3DCG 제작 소프트웨어. 만든 3DCG는 모두 상용이나 비상용 따지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는 합성 3D 모델과 인간 이미지를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렌더 개발기금 참여는 블렌더를 지지한다는 자세를 밝히기 위한 것. 블렌더를 개발 중인 블렌더재단 톤 로젠데일(Ton Roosendaal) 회장은 블렌더에 대한지지 표명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업계가 오픈소스로 전환하며 기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신호라고 발표했다.

이미 블렌더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게임 포트나이트 개발사인 에픽게임즈 기부를 받았고 그 밖에도 엔비디아와 AMD가 후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골드(Corporate Gold)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는 유비소프트, 인텔, 엠박스튜디오(Embark Studio), CGGE(CGGE Institute)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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