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계산대 필요 없는 아마존표 스마트 쇼핑 카트

아마존 대시 카트(Amazon Dash Cart)는 아마존이 발표한 슈퍼마켓 등에서 가장 혼잡한 계산대에서 계산이 필요 없어지게 해주는 스마트 장바구니다. 카트에 담긴 상품은 컴퓨터비전 알고리즘과 각종 센서 조합을 이용해 식별해 사용자 아마존 계정과 연동한 신용카드를 통해 결제 처리된다.

아마존 대시 카트의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아마존 앱에서 자신의 게정에 로그인해 전용 QR코드를 표시한다. 이를 전용 리더로 불러들이면 된다. 매장 내 상품을 카트에 추가할 때에는 카트 옆에 있는 센서에 바코드를 읽혀 삐 소리가 나면 쇼핑백에 담으면 된다. 바코드 읽기에 실패하면 쇼핑백에 상품을 담을 때 카트에서 주황색이 깜박인다. 이렇게 되면 다시 상품을 꺼내 바코드 읽기를 하면 된다. 또 야채와 과일 등 바코드가 없는 상품에는 전용 PLU 번호가 할당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번호를 아마존 대시 카트에 입력하면 된다.

쇼핑이 끝나면 출구를 통과하면 자동으로 아마존 계정에 연동된 신용카드로 결제 처리가 이뤄진다.

아마존 대시 카트에 달린 디스플레이는 아마존 계정에 액세스해 쇼핑 목록을 확인하거나 쇼핑백에 넣은 합계 금액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아마존 대시 카트에는 쿠폰 스캐너도 탑재되어 있어 쇼핑할 때 곧바로 쿠폰을 사용할 수도 있다. 아마존 대시 카트는 2020년 안에 미국 캘리포니아 우드랜드힐스에 위치한 아마존 식료품점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