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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AI 언어모델 API로 제공한다

오픈에이아이(OpenAI)가 차세대 문장 생성 언어 모델인 GPT-3을 이용한 AI 모델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API를 발표했다. 이를 이용하면 오픈에이아이 AI 모델을 제품을 통합하거나 AI 모델을 구사한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오픈에이아이가 선보일 API는 임의 문장을 특정 패턴과 함께 제공해 보완 문장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GPT-3 제품군을 이용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API를 이용해 액셀을 조작하는 데모 영상도 함께 공개하고 있다. 주제를 입력하고 API를 실행하면 입력한 주제에 있던 헤더가 자동으로 완성되고 테이블 내용도 자동 보완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API는 충분한 연구 개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상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AI를 오픈소스로 하는 게 아니라 API로 출시한 이유로는 연구 자금 확보, 대규모 AI 기반을 소규모 조직에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기술 오용에 대한 대응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언어 모델인 GPT-3이 편견을 갖고 있다는 점에 대해 오픈에이아이도 인정하고 있는 만큼 사용자와 협력해 연구를 진행해나가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오픈에이아이 API는 베타 단계에선 신청을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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