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멧 레이크-S(Comet Lake-S)를 발표했다. 최상위 모델인 코어i9-10900K는 10코어 20스레드로 최대 클록 5.3GHz 속도를 자랑한다. 지원 소켓은 LGA1200이다.
이번에 발표한 데스크톱용 CPU인 코맷 레이크-S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모바일 버전과 마찬가지로 14nm 제조공정으로 만든 것이다. 인텔에 따르면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CPU라는 것. PC 게임의 경우 싱글코어 가동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인텔은 주장하며 10세대 코어 시리즈가 싱글코어 성능을 중시해 설계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10세대 코어i9 시리즈의 경우 DDR4-2933 메모리를 지원화고 인텔 부스트 기술인 터보부스트 맥스 테크놀러지 3.0(Turbo Boost Max Technology 3.0)을 지원한다. 또 일부는 TVB(Intel Thermal Velocity Boost)를 지원한다.
10세대 코어i7 시리즈는 DDR4-2933을 지원하며 전 모델이 터보부스트 맥스 테크놀로지 3.0을 지원한다. 가장 전통적인 10세대 코어i5 시리즈나 i3 시리즈에는 터보부스트 2.0만 지원하며 그 이상 부스트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또 하이퍼스레딩을 탑재했고 지원 메모리는 DDR4-2666이다.
인텔은 또 코멧 레이크-S로 펜티엄 골드, 셀러론 역시 8개 모델을 발표했다. 모두 2코어로 낮은 가격대를 앞세우고 있다. 코맷 레이크-S 시리즈는 5월 이후 출시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