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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공간에 리눅스 표시해 작업까지…

시뮬라(Simula)는 엔지니어 조지 싱거(George Singer)가 VR헤드셋을 이용해 가상 공간에 리눅스 데스크톱을 표시하고 작업할 수 있게 만든 리눅스 윈도 매니저다.

VR 헤드셋을 머리에 장착하고 시뮬라를 실행하면 되는데 시뮬라는 게임엔진 고도(Godot)를 이용해 개발한 것이다. 리눅스 바탕화면이 가상공간에 표시되며 터미널을 표시해 프로그래밍을 할 수도 있다. 창을 여러 개 표시할 때에는 작업하려는 창 쪽으로 얼굴을 맞추면 창이 자신의 정면으로 표시되게 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VR 헤드셋 카메라가 있다면 키보드를 가상공간에 표시할 수도 있다.

시뮬라를 이용하려면 HTC 바이브 같은 리눅스에서도 동작하는 스팀VR 대응 VR 헤드셋을 준비해야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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