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코로나19로 폭증…지원팀 2배로 늘린 인스타카트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금지 사태가 벌어지면서 인스타카트(Instacart) 배달 서비스가 전례 없는 수요를 맞아 구매자와 고객, 협력 소매점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 4월 10일(현지시간) 지원팀 규모를 기존 1,200명에서 3,000명으로 2배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한 것. 이 팀은 인스타카트 배달이나 주소 오류, 일반 문제 등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인스타카트는 수요가 전년대비 30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고용도 크게 늘리고 있다. 인스타카트 쇼퍼는 35만명으로 2주 전 20만명보다 무려 15만명이 늘었다. 인스타카트 측은 5월까지 지원팀에 1만 5,000명을 추가 채용하고 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팀은 모두 1만 8,000명으로 늘어난다.

인스타카트가 새로 채용한 사람 중 일부는 관광이나 여행 업계에서 최근 해고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다. 수요가 늘면서 쇼핑객은 어느 때보다 늘어나고 잇으며 지원팀을 확대해 쇼퍼 네트워크을 유연하게 유지하려는 게 인스타카트의 전략이다. 3월에는 임금 정책 확대와 비접촉 지불 옵션을 발표하는 등 배달을 더 유연하고 빠르게 할 목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있기도 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