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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니버설, 극장 공개 동시에 주문형 서비스를…

코로나19 감염을 피하기 위해 사람이 많이 모으는 폐쇄적인 공간에는 최대한 안 가는 추세다. 영화관도 코로나19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 중 하나다. 미국 영화 배급사인 유니버설(NBCUniversal)이 극장용 영화를 공개하는 동시에 대여도 곧바로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현재 극장 개봉 중인 영화도 해당되며 3월 20일부터 1개 작품당 19.99달러에 48시간 동안 대여 전달한다.

발표 시점에 포함되어 있는 건 더헌트(The Hunt), 투명인간, 엠마 3개 작품이다. 가장 인기 있는 여러 주문형 서비스를 통해 시청 가능하게 되며 예상으론 아이튠즈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한다.

제프 쉘 유니버설 CEO는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신작 영화 공개를 강행하거나 연기하는 것보다 오히려 집에 있는 사람들에게 작품을 시청할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물론 극장에서 이 작품을 감상해달라는 게 원하는 바지만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지는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3월 20일 이후 개봉하는 작품 중에서도 트롤월드투어(Trolls World Tour)도 거론되고 있다. 바이러스를 우려한 나머지 극장에 못 가는 사이 상영기간이 끝나버리는 것보다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선택이 늘어난다는 건 시청자 입장에선 반가운 일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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