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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코로나19 대책 일환 “행아웃 미트 무료 제공”

구글이 자사의 회상 회의 도구인 행아웃 미트(Hangout Meet)를 7월 1일까지 모든 G스위트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대책 일환으로 재택 근무나 가정 학습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코로나19 대책 일환으로 줌 등 경쟁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대책 성격도 있다고 할 수 있다.

무료로 제공하는 건 일반적인 G스위트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등에선 쓸 수 없는 프리미엄 기능으로 한 번에 250명까지 회의에 참가해 도메인당 10만 명을 대상으로 라이브 스트리밍을 할 수 있다. 회의 모습은 녹화해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할 수 있다.

학교에서 이용하는 건 아무런 준비가 없는 곳이라면 활용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재택근무나 가정 학습 환경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건 환영할 만한 일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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