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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디아에 게임 5종 추가한 구글

구글이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인 스타디아(Stadia)를 위한 새로운 타이틀 5개 작품을 발표했다.

발표 작품 중에는 세가새턴의 명작 슈팅을 되살린 팬저 드라군 : 리메이크, 아케이드, FPS 시리즈 샘 콜렉션(Serious Sam Collection) 등 인기 시리즈 리메이크와 리마스터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 작품 외에도 로스트워드(Lost Words : Beyond the Page), 스택온스택(Stacks on Stacks), 스피틀링스(Spitlings) 등 5개 작품이다. 로스트워드와 스택온스택, 스피틀링스는 스타디아에서 처음 출시되지만 모두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 PC용으로도 나올 예정이다.

스타디아는 2020년 120개 타이틀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 중 10개는 시한 독점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제목은 2020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금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지역도 한정되어 있으며 월별 유료 플랜 만으로 이뤄진 테스트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안에 무료 플랜이 더해지는 등 본격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게임기와 게임용 PC를 갖고 있지 않은 층에 클라우드 게임이 어디까지 어필할 수 있을지, 자체 개발 중인 독점 게임과 클라우드의 연산 능력을 전제로 한 새로운 발상을 한 게임이 어디까지 나올지, 게임 동영상과 게임 배달 점유율을 유튜브와 어떻게 연계될지 무엇보다 구글이 어디까지 게임에 진심인지 앞으로가 기대되는 서비스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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