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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커피를 순식간에 아이스로 만들어준다?

주노(Juno)는 액체가 담긴 병을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액체 온도를 식혀주는 제품이다. 보통 전자레인지는 2.4GHz 대역 마이크로파를 비춰 식품 내에 포함된 액체 물분자를 진동시켜 따뜻하게 해주지만 이 제품은 반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설명에 따르면 상온 와인병을 3분 안에 50ºF, 맥주병도 1분 급냉이 가능하다. 양조 커피와 차도 차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상온 보관할 수 있는 병이나 캔 음료를 넣기 위해 커다란 냉장고를 살 필요가 없다. 마시고 싶을 때에는 살짝 차게 하면 된다. 편의점 냉장고 같은 걸 작게 만드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주노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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