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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청자 88%는 TV 보면서 스마트폰 사용한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이 미국인 중 88%가 TV를 보면서 스마트폰 같은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닐슨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인 중 88ㅃ%는 TV를 보면서 스마트폰 같은 다른 장치를 쓴다는 것이다. 또 77%는 시청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검색을 실시하고 41%는 시청 중인 프로그램에 대해 친구나 가족과 상호 작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 결과는 미국인이 TV 시청과 다른 장치를 조작한다는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멀티태스킹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이다. 인간의 뇌는 멀티태스킹에 적합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와 멀티태스킹은 작업 효율이 떨어질 뿐 아니라 학습 능력에 손상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또 멀티태스킹이 뇌의 인지 기능을 저하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전문가들은 상당수 사람들이 산만하게 내용에 방해를 받고 있다면서 외롭고 지루함 등을 이겨내기 위해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의존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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