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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전기 비행기” 에어레이스E 열린다

화이트 라이트닝(White Lightning)은 에어버스가 지원하는 전기 항공기를 이용한 에어레이스 E 시리즈가 경기용 전동 비행기로 발표한 것이다. 기체는 전형적인 단일 1인승 스포츠 비행기처럼 보이지만 탑재한 모터는 10m 저공으로 비행하는 에어레이스 코스를 483km/h로 비행하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기체 무게를 최대한 가볍게 하기 위해 탑재한 리튬 배터리는 10분 예비 비행과 불과 5분 경주 비행 밖에 할 수 없다. 에어레이스E 제프 잘트만(Jeff Zaltman) CEO는 이 비행기와 시리즈전은 전기 비행기 개발 테스트베드를 위한 비행 실험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가 가능하지만 전기 항공기는 아직까지 기술적으로 완전한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잘트만 CEO는 항공업계의 전기화 노력은 자동차보다 20년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포뮬러E는 자동차 제조사가 기술 개발을 최대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에어레이스 E가 항공 우주 기술 개발을 돕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말로 시리즈 개최 의의를 설명했다.

그는 또 포뮬러E가 원래 완전한 원메이크에서 시리즈를 시작한 뒤 자동차에 모터와 기타 부품 개발 여지를 줬다면서 에어레이스E에선 처음부터 비행기에 독자 기술을 반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 해군 항공기 엔지니어는 기업이 차세대 항공기의 전기화 추진 개발을 하는데 비약적인 진행을 지원하기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시리즈를 지원하는 에어버스는 스폰서 계약 내용을 기밀 사항이라면서 전기 비행기의 미래에 대한 몇 가지 답이 시리즈에서 나올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시리즈전에선 보통 항공 우주 산업 업계에선 만날 수 없는 우수 엔지니어와 학자간 교류 기회가 생겨날 가능성도 있다면서 다른 업계와도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다.

참고로 에어버스는 이미 2021년 첫 실증 실험 비행을 할 예정인 소형 하이브리드 항공기(E-Fan)를 개발 중이다. 에어레이스 E는 2020년 하반기 첫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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