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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핸드스피너?

핸드스피너는 지난 2017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유행이 끝난 것 같았던 핸드스피너를 회전하면서 하늘을 나는 UFO 형태로 부활시킨 곳이 있다. 플라이노바(FlyNova)가 바로 그 주인공. 무선 조종을 하거나 드론도 아니지만 손으로 돌리거나 흔들어 날릴 수 있다. 멈추려면 손으로 잡기만 하면 되며 부상은 입을 수 없다고 한다.

플라이노바는 위를 향해 날리면 부메랑처럼 다시 자신에게 되돌아오고 아래로 각도를 주고 똑바로 밀어내면 앞으로 날아간다. 던지는 방법만 익히면 여러 방식으로 갖고 놀 수 있다. 캐치볼처럼 친구와 서로 던지거나 혼자라면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걸 잡아도 된다. 볼링핀 같은 목표물을 맞추는 등 게임을 해볼 수도 있다.

이 제품 내부에는 배터리와 자이로스코프, 모터, 제어칩 외에 비행 알고리즘이 내장되어 있다. USB를 통해 15분간 충전하면 10분까지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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