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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호크가 선보인 초저소음 수직이착륙기

키티호크 코퍼레이션은 지난 2010년 설립한 전기 비행 택시 개발 기업으로 얼마 전에는 보잉과 제휴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런 키티호크가 고성능 수직 이착륙기 VTOL 프로젝트인 헤비사이드(heaviside)를 발표했다. 기존 비행기보다 빠르고 작고 조용한 시스템을 특징으로 삼는다.

일반 헬리콥터는 지상 457m에서 소음이 60dBA다. 하지만 헤비사이드는 38dBA. 절반이 조금 넘는 수치지만 상대적으로 보면 거의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 것 같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공식 사이트에선 헬리콥터보다 100배 조용하다고 밝히고 있다.

평균 속도는 192km/h로 산호세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92km 거리를 15분 안에 날 수 있다고 한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1시간 20분 가량 시간이 필요하다.

프로젝트 헤비사이드는 키티호크의 3번째 VTOL이다. 제품명은 영국 물리학자인 올리버 헤비사이드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엘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회사명을 니콜라 테슬라에서 따왔듯 키티호크도 이 같은 방식을 따른 것.

이 회사의 설립자는 구글 연구 기관인 구글엑스에서 종사한 바 있는 서배스천 스런. 그는 미 고등연구계획국 DARPA에서 열린 다양한 도전에 참여해 로봇을 만들고 구글 자율주행 차량 프로젝트에 앞장서는 등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온 인물이다. 이런 그가 만드는 VTOL은 활주로와 헬기장을 필요로 하지 않고 가벼운 만큼 높은 에너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첫 모델인 플라이어와 2대 모델인 콜라에 이어 3번째 모델인 헤비사이드 등 진화를 이어가고 있는 것. 자율운전도 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시도가 친밀한 VTOL 시대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lswcap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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