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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전기 ‘미니 쿠퍼 SE’ 나왔다

BMW가 미니 쿠퍼 SE(MINI Cooper SE)를 발표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이벤트 기간 중 발표한 미니 쿠퍼 SE는 미니 첫 양산형 전기 자동차다. 이 전기차는 11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내년부터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미니 쿠퍼 SE는 270km 연속 주행 거리를 지원하고 제로백은 7.3초다. 충전 용량은 작을 수밖에 없지만 미니 수석 부사장인 번트 쾨르버(Bernd Koerber)는 카트 감각 도심형 차량이라고 강조한다.

디자인은 최근 미니 쿠퍼와 비슷하다. 내부에는 32.6kWh 배터리를 갖췄고 급속 충전 설비를 이용하면 35분이면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표준 가정용 충전 케이블이라면 집에서도 충전할 수 있으며 2시간 만에 80%, 3시간 반 만에 100%다.

T&E(European Federation of Transport and Environment) 조사에 따르면 유럽 전역에선 공공 충전 시설에 전기 자동차 포트 5개가 있다고 한다. 이런 점을 보면 차량 충전에도 큰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을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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