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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 브랜드 로고 바꾼다

파이어폭스(Firefox)가 새 브랜드 로고를 공개했다.

원래 파이어폭스 로고는 여우가 지구를 안고 있는 듯한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물론 파이어폭스는 더 이상 웹브라우저에만 머물지 않는 브랜드가 되면서 모질라 측은 새로운 파이어폭스 브랜드 로고를 발표한 것.

지금까지 오랫동안 사용하던 이미지는 널리 알려졌지만 다른 한편으론 파이어폭스는 웹브라우저 외에 여러 사업을 전개하면서 기존 로고만으로 브랜드를 표현할 수 없다고 판단, 새로운 로고를 만들게 된 것이다. 디자인 컨셉트는 파이어(Fire), 폭스(Fox), 프리(Free) 3가지이며 사내에서 3개팀으로 나눠 작업을 끝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마지막까지 남은 건 여우의 얼굴스러운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과 원형 불꽃 같은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모양이 여우 자체가 아니라도 알 수 있다는 이유로 불꽃 형태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한다. 물론 브라우저의 경우 계속 여우 디자인을 답습하게 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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