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2024년 美나사 달 착륙 미션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아폴로 11호를 발사해 인류 첫 달 착륙을 완수한 바 있다. 50년이 지난 지금은 중국과 이스라엘, 더구나 민간 기업인 아마존까지 달을 목표로 하는 시대를 맞았다. 하지만 선구자인 나사는 오랫동안 달에 다시 가지 않았다.

그런데 나사는 오는 2024년 달에 착륙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신 로봇과 우주 개발 기술 덕에 성공은 거의 확실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나사는 2024년 달에 착륙하는 미션을 동영상을 통해 소개했다. 내레이션은 스타트렉에서 커크 선장으로 잘 알려진 배우 윌리엄 샤트너가 맡았다.

먼저 우주에 갈 수단으로 당연히 로켓. 조립 모습을 통해 소개한 심우주로 갈 수 있는 로켓은 초대형 로켓인 SLS다. 여기에 들어가는 건 우주비행사가 승선하게 될 캡슐인 오리온(ORION). 착륙선은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한 플랫폼이 될 지구와 달 사이 궤도를 오가는 달 궤도 플랫폼 게이트웨이도 위치하게 된다.

또 달 지하에는 물과 얼음이 대량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판명된 상태다. 현지에서 채취한 물은 여과해 식수로 사용하고 달 기지에서 생활하는 인간을 위한 산소와 로켓 연료로 쓸 수 있는 수소로도 분리할 수 있다. 나사는 달 착륙을 발판 삼아 화성과 이후 다른 행성 탐사를 기대하고 있다. 인류에 의한 우주 탐사의 다음 장이 시작되려 하는 것. 앞으로 5년 뒤 인류가 달에 내리고 우주 개발에 나서게 된다면 한때 공상과학에서나 상상하던 세상이 현실이 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