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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 헬싱키에서 드론 배송 나선다

구글 내부 프로젝트로 시작했던 윙(Wing)이 호주 수도 캔버라 일부 지역에서 수하물 배송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도 배송에 나선다.

드론 납품은 6월 시작하지만 지난해 연말 발표한 것처럼 핀란드에선 봄 시기에 시작하는 것. 호주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하는 것이며 특정 물품을 일정 지역에 보내게 된다. 헬싱키의 경우 가장 인구가 많은 부오사리(Vuosaari) 지역에서 진행한다.

이곳은 헬싱키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바다와 주택지, 푸른 숲이 혼재되어 있는 국제 무역항이다. 이곳에서 공동 주택에 배송 서비스를 하게 되는 것. 파일럿 프로그램 파트너는 고급 슈퍼마켓(Herkku Food Mark)과 카페(Cafe Monami)이며 연어 샌드위치와 패스트리 등을 드론이 배송하게 된다.

윙 측도 밝히고 있지만 헬싱키는 자가용 의존도를 줄이고 대중교통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윙에 있어서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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