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가 선글라스 브랜드인 오클리(Oakley)와 협업한 스마트 글라스 오클리 메타 HSTN(Oakley Meta HSTN)을 발표했다. 운동선수와 팬을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IPX4 방수 성능을 갖추고 있다.
메타는 유명 선글라스 브랜드 레이밴과 함께 스마트 글라스인 레이밴 메타(Ray-Ban Meta)를 2023년 10월 출시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클리 메타 HSTN은 메타가 오클리와 함께 선보이는 스마트 글라스로 메타는 이를 퍼포먼스 AI 글라스라고 표현하고 있다.
레이밴 메타는 프레임 내 탑재된 카메라로 1080p 동영상 촬영이 가능했지만 오클리 메타 HSTN은 3K 촬영으로 성능이 향상됐다. 배터리 지속 시간도 2배인 8시간으로 늘어났다. 대기 상태에서는 최대 19시간 사용할 수 있다. 또 20분 만에 50% 급속충전이 가능하며 최대 48시간 충전 가능한 충전케이스가 포함된다. 그 밖에도 IPX4 방수 성능을 갖추고 있다.
당연히 AI 어시스턴트인 메타 AI도 탑재되어 있어 예를 들어 골프 플레이 중 바람 영향을 묻거나 동영상을 촬영해라고 요청할 수 있다.
오클리 메타 HSTN은 오는 7월 11일부터 한정 모델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가격은 499달러다. 또 기타 모델은 399달러로 2025년 여름 출시 예정이다. 출시 지역은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벨기에,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호주다. 2025년 하반기에는 멕시코, 인도, 아랍에미리트에서도 전개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