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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허브 코파일럿 무료 플랜 등장했다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은 코드를 일부 작성하면 AI가 자동으로 나머지 부분을 보완해주는 도구다. 깃허브가 오픈AI와 협력해 개발했으며 2022년 6월부터 유료 구독 서비스로 제공됐다. 하지만 12월 18일부터 무료 플랜인 깃허브 코파일럿 프리(GitHub Copilot Free) 제공이 시작됐다.

깃허브 코파일럿 프리를 이용하려면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에 깃허브 코파일럿 확장 기능을 설치한 뒤 개인 깃허브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된다. AI 모델로는 앤트로픽(Anthropic) 클로드 3.5 소넷 또는 오픈AI GPT-4o**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깃허브 코파일럿은 코드 보완 뿐 아니라 AI와 채팅해 코딩 관련 질문하기나 기존 코드에 대한 설명 요청하기, 버그를 찾아 수정하기 같은 작업도 가능하다.

플랜 페이지에 따르면 무료 버전이라 해도 코드 보완 및 코드 읽기와 관련한 주요 기능에 큰 제한은 없다. 다만 사용 횟수 제한이 있으며 구체적으로 실시간 코드 보완의 경우 월 최대 2,000회, AI와의 채팅은 월 최대 50회다. 사용 횟수를 초과할 경우 알림 표시가 나타나며 이후에도 깃허브 코파일럿을 계속 사용하려면 유료 플랜으로 업그레이드해 제한을 해제할 수 있다.

깃허브 코파일럿 프리를 활용해 콘웨이 라이프 게임(Conway’s Game of Life)을 만드는 튜토리얼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 이 영상은 프로그래밍 프롬프트 작성 팁 등 유용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확인해볼 가치가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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