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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음악 매출 47%는 스트리밍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2018년 전 세계 음악과 영상 콘텐츠 매출을 집계한 글로벌 뮤직 리포트 2018(Global Music Report 2018)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음악 콘텐츠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정액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매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전년대비 34%, 전 세계 음악 콘텐츠 수익 중 47%에 달했다고 한다.

물론 미국 등에선 이미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는 75%에 달하지만 IFPI 회원국 전체 평균을 보면 매출 절반 가까운 수익을 스트리밍이 창출하고 있다. 절반에 가까운 수치는 시대의 변화를 느끼게 하기에는 충분하다.

 

스트리밍 시장의 약진은 CD 같은 물리적 매체나 다운로드 판매 감소를 상쇄하는 건 물론 매출 전체 초액을 191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음악 업계는 4년 연속 성장했다는 걸 보여준다. 스트리밍이 성장한 곳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라틴아메리카 등이다.

스트리밍 매출이 CD 판매를 추월한 이후에도 스트리밍 음악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빠른 변화는 스트리밍 음악에도 과제를 안기고 있다. 스트리밍 기업과 음악가 사이에선 로열티 증액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지기도 한다. 만일 충성도 높은 저작권 단체 제안대로 증액하면 스트리밍 서비스 전체 성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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