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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리 VCS, 양산형 디자인은…

아타리 VCS(Atari VCS)는 오랜 역사를 지닌 비디오 게임 업체인 아타리가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인 새로운 게임 콘솔이다. 지금까지 몇 차례 연기가 되긴 했지만 최근 양산형 모델 디자인을 공개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타리 VCS는 지난 1977년 나온 게임기 아타리 2600(Atari 2600)을 모티브 삼은 게임기다. 아타리 2600 블랙을 바탕으로 브라운 색상을 전면에 배치한 디자인에 얇은 슬림 형태를 강조했다. 물론 아타리 2600은 본체 위쪽에 게임용 카세트를 끼우고 게임을 해야 했지만 아타리 VCS는 복고풍 게임을 100개 이상 내장한 상태로 출하된다. 캐주얼 게임을 즐기기에 딱 맞는 스타일인 것.

이번에 공개한 디자인을 보면 본체가 조금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형태를 취했고 본체 앞쪽에 USB 단자 2개를 배치했다. 또 SD카드 슬롯은 제거했다. 이 제품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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