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디스코드, 모든 개발자에게 디스코드 액티비티 개방

지난 3월 임베디드 앱 SDK 제공을 발표한 디스코드(Discord)가 에코시스템 다음 단계로 액티비티를 모든 개발자에게 정식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게임, 음악, 임베디드 앱 SDK를 활용한 기타 인터랙티브 액티비티 등 생성한 콘텐츠 종류에 상관없이 디스코드에서 구축, 실행, 배포, 발견, 수익화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디스코드는 메시징 서비스와 음성 통화 서비스가 결합된 플랫폼으로 친구나 동호회원 소통 장소로 사용되며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억 5,000만 명에 달한다.

액티비티는 2022년 추가된 기능으로 게임이나 동영상 시청 등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다양한 콘텐츠(Death by AI, Krunker Strike FRVR, Farm Merge Valley)를 제공하는 개발자 덕분에 월간 활성 사용자 수 25% 이상이 이용하는 활발한 상태라고 한다.

2024년 3월에는 액티비티에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는 임베디드 앱 SDK 제공이 시작됐다. 즉시 개발자 수만 명이 몰려올 정도로 호평을 받았으며 디스코드는 관심 증가로 소셜 게임 한계가 확장되고 더 폭넓은 개발자 성장과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디스코드는 앱 발견, 실행, 사용을 용이하게 하고 개발자 성공을 지원하는 걸 목표로 기능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에 디스코드 모든 사용자가 앱 런처에서 액티비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미국과 영국, EU 개발자를 위해 데스크톱 버전에 한정되지만 앱 내 구매 기능도 도입됐다고 한다. 이 기능을 통해 액티비티 내에서 직접 일회성 구매나 구독 구매로 프리미엄 기능이나 콘텐츠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모든 액티비티 개발자는 지속형 SKU, 소비형 SKU, 분석 도구를 포함한 기존 프리미엄 앱 수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