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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도시 “비트코인으로 재산세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이니스필(innisfil) 의회가 암호화폐로 재산세를 내는 파일럿 프로그램 실시를 승인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니스필은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다루는 코인베리페이와 손잡고 비트코인으로 재산세 납부를 허용한다. 코인베리페이가 비트코인을 캐나다 달러로 교환해 이니스필에 송금한다.

앞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은 이더리움이나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리플 등을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인구 3만 6,000명인 이니스필이 중점을 두고 있는 건 혁신. 2017년에는 우버와 손잡고 세금을 이용한 카셰어링 프로그램도 시작한 바 있다.

암호화폐를 이용해 세금 납부를 하는 도시는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북동부 오하이오주가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받을 준비가 도어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대마초 관련 기업이 법정화폐나 자산과 연동한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해 세부 처리를 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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